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수장 우라늄 검출'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물'에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우라늄'이 검출 되다니요.
청양을 아끼는 한 사람으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군에서는 바로 조치를 취했지만, 군민은 나중에야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수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이에 따르는 필요한 행정조치가 이어지겠지요.
오늘 군수님의 사과글을 보면서,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1. 모든 과정을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
2. 정수장 수질은 어떤 상태였는지?
3.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조치를 해 줄 것인지
4. 그리고 군수님께서 이 사건을 얼마나 위중하게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군수님도 이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과글은 군민을 위로하고 안심시키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으로 작성된 것으로 받아들여 졌습니다.
그래서 군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군 공무원과 군수님에 대한 믿음은 변치 않을 겁니다.
애쓰시는 모든 청양군 공무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언젠가 청양으로 귀농하기 위해 정산면에 토지를 구입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권웅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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