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친구들이랑 해수욕장에 갔다가 이안류를 만나서 물에 빠져서 죽을뻔하고
그뒤로 물을 너무 무서워해서 수영장 근처에도 못갔던 저인데
청양에 수영장이 생긴 반가움보다 두렵고 무서운 마음이 커서 수영장 근처에도 안갔는데
정말 큰 용기를 내서 수영장 등록하고 다닌 지 이제 7개월 차 수영 새내기 입니다!
정말 겁이 많고 무서워 하는 저를 천천히 호흡법, 발차기 수영 기본기를 친절하게 알려주신 이은선 쌤!
수영동작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시면서 때로는 엄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지도해주신 권오현 쌤!
물을 무서워 하는 저에게 수영하는게 무섭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는 운동이란 걸 느끼게 해주신 정재한 쌤!
그리고 수영장에 가면 항상 친절하고 밝게 인사해주시는 수영장 직원분들, 모든 수영 선생님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물을 무서워 했지만 이제는 퇴근 후 항상 수영장 가는길이 즐겁고 기대됩니다.
학생때 청양에 수영장이 있었더라면 더 빨리 수영을 배울 수 있었겠지만,
성인이 된 지금이라도 청양에 수영장이 있어서 수영을 배울 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수영을 배우고 난 뒤로 주변 지인, 친구, 가족한테도 수영을 배우라며 적극 추천을 하고 있답니다.
자유수영이나 강습수영 시간에 물속에서 보면 어린이, 학생, 나이가 많으신 노인분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수영을 배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수영은 정말 좋은 운동이구나 생각을 합니다.
몸이 아파도 쉬지도 못하시고 매일매일 강습 때 마다 에너지를 쏟으면서 열심히 알려주시는
국민체육센터 수영 선생님분들 모두에게 꼭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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