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청양군 대치면 수성리 인근 옛날 공동묘지에 저희 할아버지 산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아버지가 산소 벌초를 하셨는데,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저희 손자들이 매년 벌초를 하고 있습니다.
매년 잡초와 가시 덤불이 사람 키만큼 자라 벌초를 하는 일이 매우 힘이 들곤 합니다.
그러던 몇년전, 벌초를 하러 가보니 공동묘지 일대가 잡초나 가시덤불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고, 산소마다 번호판이 꽃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할아버지 산소 주변은 잡초나 가시덤불이 무성하고, 다른 산소에 있던 번호판도 없었습니다.
하여, 청양군청에 여러번 전화를 하여 할아버지 산소 주변도 벌초와 번호판 설치를 요청 하였으나, 시정이 안되어 다음해에 올해 9월에
군청에 다시 연락해 보니, 대치면 소관이라서 대치면
담당자와 얘기를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하여 대치면 담당자분 에게 연락을 하여, 사정 설명을 하였더니 직접 산소에 와주셔서 현장을 보시고, 새마을 협의회 분들에게
사정 설명을 하고, 시정 조치를 취해 준다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할아버지 산소 주변 잡초와 가시덤불을 정리하여 준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요즘같은 바쁜시기에 내일 처럼 많은 신경을 써 주신
'조희숙 주민복지팀장님' 과 '새마을 협의회' 분들 너무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가족 분들과 정겹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항상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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