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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품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칠갑산 천문대입니다.
우주를 품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칠갑산 천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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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에도 외부 대기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질문 저녁시간에도 외부 대기는
작성자 박*식 등록일 2012-11-14 조회 3990
첨부  
2년 전 혼자서 방문 했을 때는 천문학과 출신의 관리자와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천문학적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기억에 이번에는 가족이 함께 갔는데 가자마자 황당하더군요.

45분 정도 일찍 왔습니다.

나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영사관이나 관측대 밖이 아닌 실외로 나가서...

(해가진 칠갑산의 밤중은 매우 추웠습니다)

로비는 텅텅 비어있습니다. (들어가 보니 2층도 텅텅 비어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입장이 가능하다는 말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그 입장 이란 게 “영사관/관측대” 입장이 아니라 로비 입장마저 정해진 시간에 해야 하나요?

늦은 가을 칠갑산의 추위에서 3살짜리 애기와 함께 나가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때까지 기다릴 터이니 날씨도 추운데 실내에서 대기하면 안되겠느냐? 라고 하니

규정상 나가서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한겨울에 꽁꽁 얼어도 나가야 하나요?

그렇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무실에 있는 좀 연세 들어 보이시는 직원한테 "그럼 그냥 돌아가라는 말씀이지요?"

하니까 그제서야 들어와서 대기하시라고 합니다.


그 젊은 직원이 "아무리 일찍 와도 실내에서 대기할 수 없다.." 라고 공지까지 해 놓았는데

그걸 확인 안하고 온 방문객이 잘못이다. 라면서 나가라고 했는데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에 그런 내용이 어디 있습니까?

(있다 하더라도 열심히 찾아봤는데 보이지 않는 것은 제대로 된 공지가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영사관을 틀어달란 것도 아니고, 이미 영사관을 돌리는데 좀 껴달라는 것도 아니고

추워서 그런데 실내에서 대기 좀 하게 해 달라는 게 그렇게도 못할 짓인가요?

규정에도 없어 보입니다만. 그렇다고 대기하는 실내 전시물에 돌아다니면서 안내하는 상황도

아니고, 아무도 없이 텅텅 비어있던데요.


말씀대로 추운데서 고생 안하고 관람하려면, , 5분 전에 딱 맞춰 가야 할 텐데,

칠갑산 천문대는 도심의 지하철 출구 옆의 시설이 아닙니다.

그렇게 칼같이 시간을 맞춰갈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기에 서둘러서 일찍 간 것이고요.


그리고 2년 전에 비해서 플라네타리움 영상도 많이 퇴보한 것 같고

(그리스 신화 내용 나오던 것이 참 좋았는데요.)

돔 프로젝터 중에서 하나는 망가졌는지 반만 들어오더군요.


2년전 의 좋았던 기억을 많이 망쳤던 방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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