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에 칠갑산천문대를 알게되었다.
요즘들어 부쩍 별자리에대해 관심이 많아진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함께 찾은 그곳은
기대이상이었다.
늦은저녁에 도착한 우리는 별자리를 관찰했는데,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망원경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환상이었다.
달과 목성, 직녀성, 견우성을 본 아이들은, 그 신기함에 입을 다물지못했다.
"엄마, 다음엔 태양의 흑점을 꼭 보고싶어요!!!"
아이의 바램대로 다시한번 천문대 방문을 약속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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