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귀농한 금정리 1년차 농부입니다
지난해 전지한 밤나무가지를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하던 중,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파쇄기를 임차했습니다.
임차료도 저렴하고 일처리 효율성도 2배이상 높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라 산 중턱 막다른 좁은 길에서
파쇄기가 고장나서 꼼짝 못하고,,,
할 수없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연락을 했습니다.
우중에도 비를 맞으며 수고를 해준 덕분에 무사히 작업을 맡칠수 있었습니다.
수리비도 받지않고 성함을 물어봐도 교관이라고만합니다.
파쇄기때문에 여러번 방문을 하였지만 접수담당, 사후관리직원, 교관 등
농민의 입장에서 도와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며.
청양군 공무원의 미래를 봤습니다. 힘이납니다. 청양군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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