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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차한잔…환절기 건강 맡겨봐 글의 상세내용
제목 몸에 좋은 차한잔…환절기 건강 맡겨봐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11-06 조회 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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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차한잔…환절기 건강 맡겨봐
 





















 








  (맨위)국화. (두번째 사진 시계방향으로)결명자. 둥굴레. 영지버섯. 오갈피.



기온이 떨어져 창문을 꼭꼭 닫아 놓으면 실내가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생활환경이 건조하면 특히 호흡기가 몹시 몸살을 앓는다. 실내가 건조해 기관지가 마르게 되면 감기 등 각종 바이러스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 날씨가 쌀쌀하고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호흡기 건강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



물을 끓여 마실 때 은은한 향과 맛이 나는 결명자·국화 등을 넣으면 물맛이 더욱 좋아진다. 몸에 이로운 성분이 들어 있어 물에 끓여 꾸준히 마시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게다가 구하기 쉽고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① 결명자=볶은 후 끓이면 물맛 구수해



예로부터 결명자차는 눈이 침침하거나 머리가 지근지근 아플 때 마시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앗은 생것보다 프라이팬에 볶은 다음 물에 넣어 끓여 마시면 물맛이 구수해진다. 2ℓ들이 주전자에 결명자 한줌을 넣고 우러날 때까지 끓이면 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결명자 20~30g에 물 1컵을 부은 다음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더욱 좋다.



② 국화=감기로 인한 두통 완화시켜



국화(감국)는 머리가 무겁거나 감기로 인해 두통이 심할 때 사용하는 한약재다. 국화차는 처음 마시는 사람은 향이 강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살짝 데친 다음 말려 두었다가 이용하면 좋다. 말린 국화를 주전자 등에 넣고 숭늉처럼 끓여 마셔도 좋지만 찻잔에 뜨거운 물을 붓고 여러차례 우려내 마셔도 된다. 물 3컵에 국화 12g을 넣고 30분 정도 끓인 다음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③ 둥굴레=쓴맛 없어 누구나 먹기 편해



주로 이용하는 뿌리는 숭늉처럼 구수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줄기와 잎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약한 불에 볶은 다음 물을 붓고 끓여 마시면 물맛이 더욱 좋아진다. 뿌리는 20분 정도 끓이면 구수한 맛이 우러나는데 쓴맛이 없어 누구나 부담없이 장기간 마실 수 있다. 둥굴레는 심장질환과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설사를 하는 사람은 피한다.



④ 오갈피=줄기·뿌리 끓여 마시는게 좋아



요즘 오갈피 열매가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지만 주로 한약재로 사용하는 것은 뿌리와 나무껍질이다. 특히 뿌리와 나무껍질은 쓴맛이 거의 없어 끓여 마시는 데 부담이 없다. 오갈피는 〈섬오갈피〉 등 종류가 많지만 〈가시오갈피〉의 줄기나 뿌리를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가시오갈피의 줄기와 뿌리는 특히 중풍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⑤ 영지버섯=감초·대추 함께 넣으면 ‘단맛’



영지버섯은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음료의 원료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조금만 넣고 끓여도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감초·대추 등을 넣어 단맛을 더하는 것이 좋다. 물 1ℓ에 엄지손가락 크기로 썬 영지버섯을 3~4개 넣고 30분간 끓이면 마시기 적당하다.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재탕한 물과 섞어 마시면 된다. ◇도움말=성환길 경남생약연구소장.



오현식 기자 hyun@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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