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돼지 신종플루 발생 이후 업계는 ‘침착’ 소비자는 ‘차분’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돼지 신종플루 발생 이후 업계는 ‘침착’ 소비자는 ‘차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12-18 조회 1018
첨부  














돼지 신종플루 발생 이후 업계는 ‘침착’ 소비자는 ‘차분’
 







꾸준한 구매 속 소매값 안정 … 도매값은 하락폭 둔화



14일 국내 돼지에서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이 처음 확인·발표된 가운데 소비자와 양돈업계의 침착한 대응에 힘입어 현장에서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소비자들의 신뢰가 지속돼 안정된 가격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aT(에이티·농수산물유통공사)가 발표한 전국 대형 유통업체의 삼겹살(500g 중품) 15일 평균가격은 8,838원으로 감염사례 발표 당일인 14일의 8,858원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13일 8,738원, 12일 8,678원, 11일 8,562원보다는 되레 높았다. 이형근 농협중앙회 양돈팀 차장은 “대형 유통업체를 둘러본 결과 소비자들이 국산 돼지고기를 꾸준히 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주말이 지나야 확실한 전망을 알 수 있겠지만 안정된 가격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를 증명하듯 15일 전국 돼지 도체 1㎏ 평균가격(E등급 제외)은 246원 하락한 3,735원이었지만, 이튿날인 16일에는 하락폭이 둔화됐다. 유통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평균 4,000원을 축으로 하는 최근 돼지값 추세 속에서 이뤄지고 있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반응이다. 출하마릿수도 평소와 비슷한 상황이다.



양돈관련 업계도 돼지고기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는 동시에 농가 지도에 나서고 있다. 대한양돈협회는 공지사항을 통해 세계적으로 돼지의 신종플루가 사람에 감염된 사례가 없고, 돼지에 감염되는 사례 역시 사람 사이의 전파과정 중 발생한다는 사실을 소비자와 언론 등에 알리고 있다. 또 농가에 ▲농장 내·외부 소독 철저 ▲외부인 농장출입 차단 ▲홍수출하 자제 등을 당부하며, 사람에서 돼지로의 신종플루 전파를 막기 위해 양돈농가와 종사원들의 백신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정선현 양돈협회 전무는 “미국·캐나다·일본처럼 무책임한 돼지 신종플루 발생 보도가 국민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조성, 각국의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사례가 되풀이돼선 안된다”며 “22일 돈육생산자대회를 예정대로 열어 국산 돼지고기의 안전성을 알리는 자리로 삼겠다”고 밝혔다.







류수연 기자 capa74@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담당자 :
유보경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