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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값 농가를 가다’ 결산 글의 상세내용
제목 ‘최고값 농가를 가다’ 결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12-21 조회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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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값 농가를 가다’ 결산
 









“재배 노하우 배우자” … 농가 관심높아



시장에서 최고값을 받는 농산물은 도대체 어떻게 재배하기에 호평을 받는 것일까. 농산물 경락값에 울고 웃는 농업인들이라면 으레 이런 물음을 갖기 마련이다.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시작한 본지의 ‘최고값 농가를 가다’ 시리즈는 4월24일~12월4일까지 8개월 가까이 연재(12회)되는 내내 농업인 독자들로부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기사가 소개될 때마다 매번 본지의 인터넷 홈페이지 클릭 조회건수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고 기사를 모아 둔다는 독자까지 생겨났을 정도. 독자 박오성씨(77)는 “9회째 소개된 얼갈이배추 재배농가 전명래씨(경기 포천)까지 스크랩을 해 두고 있었는데 10회 농가부터 신문을 구하지 못해 고민 끝에 농민신문사로 직접 찾아가 신문을 얻어 왔다”면서 “선도농가의 재배기술이 자세하게 소개된 이 기사가 매우 유용해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의 주인공이었던 농가들에게도 큰 변화가 생겼다. 11월9일자에 소개된 꽃상추 재배농가 김영환씨(충남 논산시 양촌면)는 “인근 상추농가들이 견학하러 단체로 오는 일이 부쩍 늘었다”고 했고, 6월29일자에 보도된 깻잎 재배농가 김응섭씨(경남 밀양시 산외면)는 “귀농을 하려는데 깻잎을 재배하는 것이 괜찮겠느냐, 병충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느냐 등등 영농기술을 문의하는 전화가 많아 상담사가 된 기분”이라고 밝혔다.



6월5일자에 나왔던 청양고추 재배농가 이종원씨(경남 밀양시 초동면)는 “소속 작목반이 한 갈탄업체와 불량갈탄 납품문제를 놓고 속을 끓이고 있었는데 기사가 소개돼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본지가 이들 농가의 재배기술과 마케팅 사례를 분석한 결과 몇가지 공통점이 발견됐다. 우선 농장을 ‘직장’처럼 생각해 일과 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시장과의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는 것. 또한 시장에 눈과 귀를 열어 둬 유통 변화를 상품화에 즉각 반영하고, 작목반의 기술수준이 대체로 상향 평준화돼 있다는 점이 그것이다. 아울러 적절한 재배 규모를 유지하는 것도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12월4일자에 등장한 배농가 정철휴씨(전남 나주시 봉황면)는 “소비자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몇시간을 달려 직접 상품을 교환해 주고 온 일이 있다”고 했고, 9월30일자에 나온 포도농가 신현호씨(경북 상주시 화동면)는 “작목반 규율이 마치 헌법과 같아 전체적인 기술수준이 매우 높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소영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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