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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오·남용한 국산 농산물? 식약처 PLS 시행 광고 ‘논란’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약 오·남용한 국산 농산물? 식약처 PLS 시행 광고 ‘논란’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02-22 조회 197
첨부 jpg 파일명 : 22일 PLS 광고.jpg 22일 PLS 광고.jpg  [0.387 mbyte]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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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국산 농산물 안전성 높은데 자극적 광고로 불안감 조성”

농가, 국민 부정적 인식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농산물이 농약으로 범벅돼 있다는 듯한 내용의 광고를 게재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식약처는 최근 충북 KTX 오송역 등 공공장소에 2019년 1월1일부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시행된다는 내용의 대형 광고를 게재했다. PLS란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등록된 농약이 없는 소면적 재배 작물 농가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문제는 광고가 국산 농산물은 농약을 많이 사용해 안전하지 않다는 뉘앙스를 풍긴다는 것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한 외국인 여성이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농약을 오·남용한 농산물”이라고 말하고, 그 밑엔 ‘스??삣(스튜핏·stupid)!’이라는 감탄사가 달려 있다. 스튜핏이란 한 개그맨이 유행시킨 말로 ‘어리석다’는 뜻이다.

그 옆에 있는 남자는 “농약 PLS로 더 안전해진 먹거리”라고 말하고 있다. 그 아래에는 호박·배추·옥수수 등 각종 농산물이 진열돼 있다.

이 광고를 접한 사람들은 “PLS를 통해 농약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뜻은 알겠는데, 마치 농산물이 농약 투성이라는 느낌을 받는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현재 국산 농산물의 안전성은 식약처의 광고 내용과 달리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해 약 7만~8만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는데, 부적합률은 1%대에 불과하다. 조사 물량 및 부적합률 모두 선진국에 비해 손색없는 수준이다.

전북 완주에서 상추와 딸기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농약을 오·남용한 농산물’이라는 말이 너무 자극적이라 국민이 국산 농산물을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스럽다”고 꼬집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너무 소비자 입장에서만 접근해 아쉽다”고 말했다.

<첨부사진 설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충북 KTX 오송역에 게재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 관련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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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