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식당수요가 감소한 데다 이른 무더위로 나들이용 소비도 위축돼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진행 중이지만, 한우고기에 비해 소비 심리가 되살아나지 않아 가격 상승에 한계를 보인다. 돼지는 전주 대비 1% 감소한 1만3497마리가 경매됐다. 지육 1㎏당 평균 경락값(탕박 기준, 등외 제외)은 4639원으로 45원 올랐다. 모돈은 2297마리가 거래됐으며, 1㎏당 가격(박피)은 83원 하락한 1605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