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오면 충남 청양군은 화려한 축제의 분위기로 가득찹니다.

가장 빛나는 행사 중 하나는 이번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5회 칠갑산 장승문화축제" 입니다.

옛날부터 청양은 장승의 나라로 불려 왔으며, 이는 지역의 장승문화가 풍부하고 깊이 뿌리내린 것을 의미합니다.

매년 열리는 장승문화축제는 그 풍부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구분없이 접하는 매료시킵니다.

대표 프로그램인 장승대제를 시작으로 장승깎기 시연, 퍼레이드, 전통줄타기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미니솟대만들기 체험, 미니 장승 만들기, 장승마켓 등 어린 친구들도 쉽게 장승을 접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축제가 시작되기 전에 장승마을에 미리 다녀와 봤습니다.

벚꽃이 필 시기라서 축제 시작 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차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은 총 3곳이 있었습니다.

저는 제 3 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제 1, 2 주차장은 장승마을과 가까워 차가 많았지만

제 3 주차장은 다리를 하나 건너야 해서 그런지 한 대도 없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용하실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보시는 것처럼 다리 하나를 건너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멀진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제 3 주차장 옆에는

칠갑산 아흔아홉골을 배경으로 생명의 근원인 알과 알을 품은 둥지를 형상화한 알품스공원이 있습니다.

제가 간 날도 가족단위로 놀러오신 분들이 많아서

이곳에서 뛰어노는 친구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한 켠에는 청양군 종합 안내도도 있어서

청양에 대한 관광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게 좋았어요.

청양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장승마을에서는 로컬푸드 농민 장터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매주 토,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선정된 11개 농가가 직접 재배,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특산품을 판매하면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맛과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벚꽃구경하러 온 관광객이 많아

장승마을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멀리서나마 직어보았습니다.

벚꽃과 함께 장승축제를 즐기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고 하니 조금 더 쉽게 방문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그럼 저는 다음에 다른 내용으로 인사드리러 올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칠갑산장승축제 참고사항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https://cheongyang25.modoo.at/?link=crvtzwik

조정은이(가) 창작한 [축제] 청양군, 제25회 칠갑산 장승 문화 축제를 소개합니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