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6,7세 아들과 가보고 싶긴 했지만 거리가 멀어 주저하다 때마침 근처에 들릴 계획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태양계와 시리우스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어서 예약을 했는데, 당일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상태였습니다.
달이라도 보고 왔으면 해서 기도하며 올라갔습니다.
극장식 동영상 관람을 무서워하는 아들들이라 천체 관람만 하였습니다.
보조관측실에서는 베텔게우스, 시리우스, 목성, 플레이아데스성단, 오리온자리 성운, 북두칠성의 쌍성을 보았습니다.
주 관측실에서는 상현달을 보았습니다.
크레이터가 선명했습니다. 두 아들도 너무 좋아했습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달 사진도 찍어주셨습니다.
진행하시는 선생님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정말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아들이 또 오자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