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은 동결 … 시외버스 ·도시가스 ‘대기중’
8월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3.5% 인상됐고 시외버스 운임은 4.3% 오른 요금이 조만간 적용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등은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2010년도 공공요금 조정방향’을 확정해 발표하고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주택용 전기요금이 2% 인상되는 등 전기요금은 평균 3.5% 올랐으나, 농업용 전기요금은 어려운 농가 현실을 감안해 동결됐다. 심야용 전기요금은 8% 올랐다.
이와 함께 시외버스 운임은 평균 4.3%, 고속버스 운임은 평균 5.3%가 인상된다. 버스업계에서는 이번에 인상 조정되는 운임 요율에 따라 노선별로 운임을 산정해 시·도에 신고하고 신고일에서 10일 이후부터 인상된 운임을 적용하게 된다.
이밖에 주택용 도시가스요금(도매)도 9월부터 5.9% 인상되고 산업용은 3.9%, 업무난방용은 5.1%가 오르는 등 도시가스요금도 평균 4.9%가 인상된다.
최상구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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