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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수입 봇물·사육 증가…복경기 ‘걱정’ 글의 상세내용
제목 닭고기 수입 봇물·사육 증가…복경기 ‘걱정’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6-11 조회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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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닭고기 수입 봇물·사육 증가…복경기 ‘걱정’


도계 대기물량 많아 하반기 과잉공급 우려

7~8월 산지값 1㎏당 1200~1400원대 전망

생산자단체 “수입 방치땐 타격…대책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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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
수입 급증과 국내 사육마릿수 증가로 육계 산지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복경기를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4일 현재 육계 산지값은 1㎏당 132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평균(1446원)보다 126원
하락했다.



 육계 평균 산지값은 지난해 말 1656원에서 올 1월 1643원으로 떨어졌다가 2월 1745원, 3월 1790원,
4월 1785원으로 상승했지만, 5월 들어 다시 뚜렷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육계 산지값 하락세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봇물을 이뤄 공급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산자단체의 한 관계자는 “미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올 상반기 닭고기 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그러나 예상과는 다르게 미국산 대신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이 급증했다”고 말했다.



 실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축산물 검역실적을 살펴보면 올 1~3월까지 닭고기 총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3만2000t)보다 1만1000t 적은 2만1000t이었다. 그러나 4월과 5월 두달 동안의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000t 보다 3000t 증가한 2만5000t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브라질산 닭고기는 5월 현재까지 닭고기 전체
수입량(4만6300t) 가운데 85%(3만9000t)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량이 전체 수입량(5만4100t)의
약 44%(2만3500t) 수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해 볼 때 올 상반기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량이 대폭 증가한 것이다.



 문제는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급증과 함께 도계물량 역시 증가하면서 올 하반기 닭고기가 과잉공급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도계 마릿수는
1월 7000만마리에서 2월 6000만마리로 감소했다가 3월 7200만마리, 4월 7500만마리, 5월 8700만마리로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6월 이후에도 당분간은 육계 사육마릿수 증가에 따른 도계 마릿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계
산지값 하락세는 지속돼 올여름 복경기 특수가 실종될 것이란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육계 관측을 통해
7~8월 육계 산지값은 1200~14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산지 육계값이 생산비(2014년 기준 1339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처럼 육계 산지값이 큰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자 대한양계협회 등 육계 생산자단체는 최근 성명을 내고
“급증하는 수입 닭고기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현재 수입 냉동 닭고기가 국내
육계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대로 수입 닭고기의 점유율이 높아만 진다면 국내 소비자들은 뿌리도 모르는 수입 축산물에 식탁을
빼앗길 것이고, 사육농가는 물론 계열사와 관련 후방산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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