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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절벽…유통가도 찬바람 글의 상세내용
제목 소비절벽…유통가도 찬바람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10-21 조회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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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소비절벽…유통가도 찬바람


홍삼·한우 등 매출 감소 요식업 한파로 과채류 고전 4분기 마트·백화점 ‘먹구름’

 김영란법의 불똥이 튄 유통가에서도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추석 이후 농축산물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데다 김영란법이 시행되면서 위축된 소비심리가 좀체 살아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 경기전망조사(RBSI)가 이를 잘 보여준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전망치는 84로 3분기 119에 비해 35포인트 감소했다.



 광주상공회의소의 108개 업체 조사에서도 전분기(97)보다 15포인트
하락한 82로 집계됐다. 경기전망지수는 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판매단가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김영란법의 여파는 대형 마트·도매시장에서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우와 홍삼 등 고가품목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고, 과채류도 판매량이 예전만 못하다는 게 유통업계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이원일 농협유통 홍보실장은 “추석 때부터
최근까지 농협유통의 한우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0% 줄었다”고 말했다.



 농협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의 홍삼
매출액(9월16일~10월15일)은 9200만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8% 줄었다.



 한 대형 마트 관계자는 “식자재매장을 찾는
음식점 사장들은 장사가 안돼 힘들다는 얘기만 한다”며 “그래서인지 객단가와 전체 매출액이 법 시행 전보다 15%가량 줄었다”고
전했다.



 도매시장도 예외는 아니다.



 농협가락공판장은 10월 상순 거래물량이 지난해보다 15% 가량 줄었다.
거래량이 줄면 값이 올라야 하는데 과일류는 오히려 떨어지는 추세를 보였다.



 유통업계는 5만원 이하의 저가상품 개발에 주력하며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권백진 한국인삼공사 과장은 “내년 설을 대비해 5만원 이하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범 농협중앙회 청과사업국 팀장은 “현재 산지에서 4만원 안팎의 가격대로 만든 소포장 상품을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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