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인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경남의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오늘 스마트공장과 스마트산단 계획을 발표했다”며 “제조업을 고도화하는 것만이 경남의 제조업을 살리는 길”이라고 말했다.
“개인 신용보다는 창업기업의 성장성을 평가해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해달라”는 한 창업기업 대표의 요청에 문 대통령은 “벤처창업에 대해서는 물적·인적 담보 없이 자금지원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다른 까다로운 절차들이 생겨난다면 대폭 줄여나갈 것”이라며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창원 마산합포구에 있는 ‘학문당’ 서점을 찾아 “오래된 지역서점은 단순히 책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장소이고 문화예술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사랑방”이라며 “오랫동안 꼭 이 자리를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