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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조짐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조짐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2-11 조회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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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유행성설사병’ 확산 조짐


충남·경기까지 발생

모돈에 예방접종해야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방역대책위원회에 따르면 11월 말 경남 일부 지역에서 시작된 PED는 충남 예산·당진, 강원 철원, 경기 화성·포천·평택 등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양돈농가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9일 “현재 공식 접수된 PED 발생 건수는 충남 2건, 경남 1건 등 총 3건에 401마리이지만, 질병발생이 확인될 경우 출하제한 등의 불이익을 우려해 일부 농가들이 질병발생 신고를 꺼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질병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양돈농가에 PED 발생 주의보를 발령했다.



 PED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모든 연령의 돼지에게 감염되는 제3종 가축전염병이다. 특히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는 설사와 구토증상을 보이며, 폐사율이 50% 이상에 달해 양돈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감염 돼지의 설사분변에 오염된 차량·기구·사람의 이동을 통해 주로 전염된다.



 PED 질병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최선이다. 모돈에 예방접종을 실시하되 생독백신을 먼저 접종하고, 사독백신을 2회 추가로 접종해 모돈의 PED 항체가를 충분히 높여줘야 한다. 또 주기적인 축사소독과 함께 외부인과 가축·사료·분변 운반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해야 한다.



 축사보온에 소홀할 경우 감염을 촉발할 수 있는 만큼 포유 중인 어린돼지 돈사는 25~30℃ 정도로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농장에서 돼지설사병이 발생할 경우 관할 시·군이나 축산진흥연구소에 신속히 신고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조기에 종식시켜야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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