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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확대경]노지 감귤 과실 크고 당도 양호…값 상승 기대 글의 상세내용
제목 [유통 확대경]노지 감귤 과실 크고 당도 양호…값 상승 기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2-05 조회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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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확대경]노지 감귤


과실 크고 당도 양호…값 상승 기대


생산량 53만여t 예상

10㎏ 상품 1만7천원선

출하시기별 저장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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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감귤 출하가 절정을 맞은 가운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 서귀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감귤 선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노지감귤이 제철을 맞은 가운데 과실 크기가 예년보다 크고 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의 시장 가격도 지난해보다 높아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산지 출하 동향과 가격 전망을 점검해본다.



 ◆올 생산량 53만5000t 예상=2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노지감귤은 전체 도외 예상 반출량(36만t) 중 32%가량이 시장 출하된 상태. 노지감귤은 보통 10월부터 출하되기 시작해 12월 말까지 전체 물량의 60% 정도가 유통 처리된다. 이 중 12월은 월별 감귤출하량이 가장 많은 달로 전체 물량 중 30%가 이때 집중 출하된다. 12월에 형성되는 시장 가격에 산지와 유통업체들의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가격에 영향을 주는 건 품질과 예상 생산량. 올해는 품질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산 노지감귤의 과실 지름은 평균 61.6㎜. 지난해(56.2㎜)는 물론 평년(60.6㎜)보다도 길어 전체적인 과실 크기가 커졌다. 평균 당도도 9.8브릭스(Brix)로 지난해(9.9브릭스)보다는 낮지만 평년(9.7브릭스)보다는 높다.



 예상 생산량은 53만5000t으로 추산된다. 지난해(55만8000t)보다는 적지만 각각 48만t과 50만t에 그쳤던 2010년과 2011년보다는 많아 수급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2일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감귤 10㎏들이 상품 한상자가 지난해 이맘때보다 3000원 이상 높은 1만7200원선에서 거래됐다.  



 ◆산지가격 1㎏당 900원 이상 기대=산지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산지 거래가는 대풍(65만5000t 생산)이었던 2009년 540원에 머무른 이후 2010년 843원, 2011년 865원, 지난해 814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는 1㎏당 평균 900원선도 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고태호 서울청과㈜ 경매사는 “12월엔 감귤 시세가 양호하게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시기별 출하물량이 많고 적음에 따라 시세가 고르지 않을 수 있다”면서 “산지출하조직들은 출하를 희망하는 해당 청과법인 경매사와의 사전 연락을 통해 물량을 미리 조절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감귤 크기(번호)별 10상자 미만을 출하할 경우엔 경락값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2~7번과별로 150상자 이상 규모있게 출하해달라”고 당부했다.  



 감귤의 평균 산 함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것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가 관측한 노지감귤 평균 산함량은 11월 말 현재 1.01%. 이는 지난해(1.21%)는 물론 평년(1.14%)보다 낮은 것이다. 산 함량이 적다는 것은 저장 가능기간이 짧아져 향후 품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한 저장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영직 농협 농산물도매분사 청과사업단 팀장은 “12월로 접어들면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중심으로 속속 저장작업에 들어가고 있는데 산 함량이 빠르게 줄고 있는 만큼 출하시기별 맞춤형 저장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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