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을 위한 소중한 먹을거리.”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김창한·충북 청원 오창농협 조합장)는 농림수산식품부·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8일 제주 서귀포 롯데호텔에서 ‘친환경농산물 수요저변 확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9일까지 이틀간 열린 심포지엄에는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조현선 전국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경기 안성 고삼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태평 장관은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개방화시대 농업 경쟁력은 친환경농업에 달려 있다”면서 “‘자연과 함께’라는 우리 농식품부 슬로건에 맞춰 친환경을 넘어 자연농업에 가까운 방향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도 격려사에서 “친환경농업협의회 소속 단체가 150여개가 넘고 연간 취급 규모도 1조원을 넘는 등 국내 친환경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농협도 친환경농산물 물류센터를 확대하고 하나로마트 내에 전문매장을 늘리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한형수 기자 hshan@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