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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2-01-27 조회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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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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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사이버거래소, 국제곡물사업, 주요 농산물의 수급 예측과 관리 등 신규 사업을 통해 농수산물 유통 개선과 수급 안정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농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식품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가 26일을 기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지난 1986년 12월 농어촌개발공사에서 농수산물유통공사로 개명한 이래 26년 만의 일이다. 영문 명칭은 종전과 같이 aT를 그대로 사용한다. 김재수 aT 사장은 ‘식품’이란 특정 단어를 넣어 명칭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식품산업은 농어업과의 동반성장 및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동력원”이라며 “식품산업이 농업정책 대상에 이미 포함됐고, 식품산업 육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실행하는 aT의 역할을 더욱 명확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사장은 “한식과 관련된 식자재산업과 식문화 수출을 통해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시대를 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를 위해 국내외 수출인프라 구축 및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스타품목을 비롯한 25개 수출 전략품목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수출 지원도 공세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aT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하고 중국 칭다오(靑島)에 수출 전진기지 설립을 추진중이다.



 김사장은 또 농산물 유통구조 문제가 아직도 자주 논란에 휩싸이는 것과 관련해 “농산물은 약간의 생산량 증감에도 가격 진폭이 매우 크고, 유통단계(4~5단계)가 복잡하며, 유통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며 “사이버거래소 등을 통한 직거래 활성화와 도매시장의 거래제도 개선을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B2B(기업간 거래)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aT가 마련한 사이버거래소는 2010년 1,755억원에서 지난해엔 6,255억원으로 1년 만에 거래실적을 3.6배나 성장시켜 농산물 직거래의 새로운 형태로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aT는 도매시장의 거래방식도 경매 위주에서 견본거래, 정가·수의매매제 등 다양한 형태의 제도 도입을 추진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사장은 aT가 펼치는 농산물 수매비축사업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 나갔다. 그동안 공사의 수매비축사업은 저장성이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출하기 생산자 가격지지를 위해 수행해 왔는데, 2010년 10월에 발생한 ‘배추대란’을 계기로 저장성이 약해 수급 조절이 어려운 배추에 대해서도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는 게 김사장의 설명이다.



김사장은 “농산물 성출하기에 농가 수취가격 보장 및 수입 억제를 유도해 지속적 생산기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런 맥락에서 올해는 국내산 고추(4,000t)·마늘(6,000t)·콩(1만t)·메밀(250t) 등에 대해서도 시가수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사장은 특히 “농어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해외에 더 넓은 시장을 확보해 미래 유망산업으로서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aT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조직의 잠재적인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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