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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 출범…세계화 본격 시동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한식재단’ 출범…세계화 본격 시동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3-19 조회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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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식 세계화를 위한 한식재단 출범 기념식이 열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 후 축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 정운천 한식재단 이사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양일선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식홍보·해외 한식당 인증 추진… 조리사교육도 확대



한식 세계화를 이끌 한식재단이 17일 공식 출범했다.



(재)한식재단(이사장 정운천)은 이날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출범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기념식에는 한식세계화추진단 공동단장인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양일선 연세대 부총장을 비롯해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박영준 국무총리실 차장,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 김금래 한나라당 의원, 이재관 농협중앙회 전무이사, 박재근 농민신문사 사장 등 3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재단은 한식 진흥 및 한식문화의 국내외 확산을 통해 농림수산식품산업·외식산업·문화관광산업 등 관련산업의 발전과 국가 이미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기구다. 지난해 5월 한식세계화추진단이 설립되면서 전담기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올 들어 2월26일 창립이사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달 12일 농식품부로부터 법인 설립 허가를 받아 이날 출범하게 된 것이다.



재단은 농협중앙회·한국관광공사·국제교류재단·aT(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유관기관의 출연금 7억원을 재원으로 정부의 한식 세계화 사업을 위탁 받아 업무를 수행해 나가게 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올해 한식 홍보와 해외 한식당 인증 등의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단계적으로 한식당 경쟁력 강화 및 한식 전문 조리사 교육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운천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식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의 결정체이며, 이 한식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동, 사진=김주흥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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