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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울고 채소 웃고…농산물시장 ‘희비’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과일 울고 채소 웃고…농산물시장 ‘희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12-16 조회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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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울고 채소 웃고…농산물시장 ‘희비’
 





















 








  과일 가격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채소는 오름세를 보이는 등 농산물 판매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과일류 소비침체·재고부담으로 지속 약세…배추·무 김장철 불구 출하량 많아 ‘고전’



최근 농산물시장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기상여건 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과일은 가격이 지속적으로 약세인 반면, 채소는 감자와 잎채소류 등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름세를 타며 상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과일시장의 경우 수확기 이후 줄곧 재고물량이 부담이 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가격이 바닥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감귤은 농협 계통 매장에서 5㎏ 한상자당 7,000~8,000원에 판매되며 예년보다 40%가량 하락한 상태고, 출하 초기인 딸기도 전반적인 소비위축 속에 2㎏ 한상자에 1만8,000원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또 사과·배 등 저장과일도 재고물량이 넘치고 있는 상황에서 5㎏ 한상자에 1만원대 이하 상품까지 선보이고 있다. 유통업계에선 특히 제철과일인 감귤의 가격하락이 다른 품목의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노정석 농협 도매사업단 과일부장은 “경기침체에 의한 소비위축과 함께 겨울철 주품목인 감귤값이 하락하면서 전반적으로 과일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 2월 설때까지는 이 같은 장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채소는 품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감자·부추·상추·브로콜리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브로콜리는 8㎏ 상품 한상자가 2만5,000~2만6,000원으로 예년에 비해 2,000~3,000원가량 비싼 가격을 보이고 있다. 감자 〈대지〉도 20㎏ 상품 한상자 거래가격이 4만~5만원으로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최근 이들 품목의 작황이 좋지 않아 시장 반입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배추와 무 등은 김장철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많아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소비침체 탓에 이들 채소품목도 물량이 조금만 늘어나면 가격이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게다가 최근 환율이 안정되면서 주춤했던 중국산 농산물 수입이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후 상황은 다소 유동적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상희·한재희 기자 hanj@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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