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쌀 추가격리 발표에도 가격 내림세 글의 상세내용
제목 쌀 추가격리 발표에도 가격 내림세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6-03-21 조회 777
첨부  

출처:농민신문


 


쌀 추가격리 발표에도 가격 내림세


30일 입찰·순차적 매입 끝나면 반등 가능성     

민간재고량 많을땐 상승폭 기대
못미칠수도

 산지
쌀값이 정부의 추가 시장격리 발표에도 반등없이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산지 쌀값은 이달 15일 기준 80㎏ 한가마당
14만4652원으로 열흘 전보다 0.2%(320원)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날 가격(16만764원)과 비교하면 10% 정도 낮은 가격이다. 이는
정부의 15만7000t 추가격리 발표로 산지 쌀값이 반등할 것이란 농가들의 예측을 뒤엎는 결과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
추가격리 물량의 입찰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태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관측실장은 “정부가
2월24일 추가격리 방침을 발표했지만, 아직 추가격리 입찰이 진행되지 않아 빚어진 현상”이라면서 “추가격리 물량에 대한 입찰이 끝나면 지난해처럼
산지 쌀값이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7만7000t 추가격리 조치가 발표(4월24일)된 지
한달여 만인 5월22일 입찰이 이뤄졌고, 내림세를 지속하던 산지 쌀값이 5월25일자부터 반등했다.



 정부는 이달 30일 추가격리
입찰을 실시하고,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가격리 물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문제는 올해 상황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다는
점이다.



 정확한 물량 집계는 어렵지만, 지난해보다 민간재고량이 많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서다. 



 농협이 보유한
2015년산 재고는 2월말 기준 109만5000t으로, 지난해 같은때보다 7만9000t이 많다.



 김명환 GS&J
인스티튜트 농정전략연구원장은 “추가격리 입찰이 마무리되더라도, 민간재고가 지난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추가격리 입찰 직후부터 산지
쌀값이 다소 반등하겠지만, 민간재고량이 예상 외로 많으면 가격상승폭이 미미한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조곡가격은
내림세를 멈춘 상황이라 전문가들의 산지 쌀값 반등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조곡가격은 한달 이후의 산지 쌀값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추가격리를 너무 늦게 실시해 산지 쌀값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남우균 기자 wknam@nongmin.com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