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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채소’ 구경만 하고 왜 안살까 글의 상세내용
제목 ‘서양 채소’ 구경만 하고 왜 안살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3-30 조회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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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비·비트·야콘 … 상품정보 부족이 주요인-조리법·영양가치 등 홍보 강화 필요



최근 국내 소비자들에게 낯선 콜라비·비트·베이비채소·야콘·유채 등 서양 채소나 새로 육성된 이색 채소들이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지만 판매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상품에 대한 정보부족 때문이다. 따라서 산지에서 소비 대중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전창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상품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전달돼야 구매 욕구가 일고 수요가 생기는 데 국내 농가들은 새로운 농산물을 선보일 때 거의 대부분 소비자에게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 부재’ 상태에 있다”고 지적했다.



전연구위원은 “유럽에서는 생산자단체가 대중적인 채소의 하나인 브로콜리에 대해서도 새로운 요리법을 담은 홍보 전단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요리 시연회를 열어 지속적으로 소비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이 같은 방식의 마케팅을 펼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충남 동부여농협(조합장 허태원)은 지난 2008년부터 양송이버섯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요리법을 담은 홍보물을 소포장에 넣어 판매하는 마케팅을 시행중이다.



이봉구 동부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장장은 “소비자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며 “소비자 인지도가 떨어지는 농산물은 조리법·영양가치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석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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