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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가축질병에도 육류 ‘소비 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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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 농업기술센터 | Registration Date | 2015-01-29 | Hits |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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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에도 육류 ‘소비 안정’소비자 인식개선·불안감 해소…살처분·매몰 선정적 보도도 줄어산지·도매값도 전반적 오름세쇠고기·육계 발생전보다 높아…돼지고기는 평년수준 하락세![]()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지만 축산물 소비는 여전해 가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대형마트의 정육코너에서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살펴보는 모습.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지만 관련 축산물의 소비는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축산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우 산지값(암소 600㎏짜리 한마리 기준)은 구제역이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2일(구제역 최초 발생일 12월3일) 451만원 선에서 올 1월 초엔 453만원 선으로 소폭 올랐다. 올 들어 22일 현재까지 암소의 산지 평균값은 467만원 선이다. 구제역 발생 직전인 지난해 12월2일 1만1760원 선을 보였던 한우 지육 도매값(1㎏ 기준)도 올 1월 초엔 1만4255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금은 소폭의 등락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22일까지 한우 지육 도매값은 평균 1만4249원을 기록했다. 돼지 산지값(110㎏ 기준)은 구제역이 발생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 초 39만4000원 선에서 올 초엔 38만8000원으로 약간 떨어진 데 이어 22일엔 33만1000원으로 내렸다. 돼지 탕박 도매값(1㎏ 기준)도 22일 현재 4372원으로, 구제역 발생 직전인 지난해 12월 초(5237원)보다 하락했다. 이처럼 돼지값이 떨어진 것은 구제역 여파라기보다는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이 크다는 게 축산물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실제 구제역이 없었던 지난해에도 1월 돼지 산지값은 전월(32만원 선)보다 크게 떨어진 29만원 선을 유지했었다.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돼지 산지값과 탕박 도매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비수기에 접어든 영향이 크다”며 “다소의 변수는 있겠지만 봄철이 되면 돼지고기 소비가 다시 늘어 가격도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육계값 역시 AI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육계(1㎏ 기준) 도매값은 지난 20일 3248원이었다. AI 발생이 없었던 2013년 12월 육계 도매값은 3111원이었다. 구제역·AI 발생에도 이처럼 축산물 가격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소비자들이 그동안 구제역·AI를 여러 차례 경험하면서 학습효과가 커졌기 때문으로 축산물 유통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엔 과거와 달리 가축을 대규모로 살처분하지 않음에 따라 가축 전염병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상당부분 개선된 것 같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정규성 축산유통연구소장은 “가축을 매몰하는 모습 등 소비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선정적인 보도가 많이 줄었고, 소비자들도 이젠 구제역·AI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린 것 같다”며 “소비자들이 지금과 마찬가지로 축산물을 정상적으로 구입해 준다면 해당 축산물 가격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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