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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경기 고양서 방울양배추 재배하는 양정현씨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사람]경기 고양서 방울양배추 재배하는 양정현씨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1-30 조회 2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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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경기 고양서 방울양배추 재배하는 양정현씨

“주문 줄이어…잎·줄기, 즙으로 가공도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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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주문이 밀리는데 양이 많지 않아 금요일과 토요일만 수확해 출하하고 있어요.”



 시설채소를 친환경재배하는 양정현씨(49·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는 요즘 일을 해도 신이 난다. 지난해 시범 재배해 1월 초부터 수확하기 시작한 방울양배추가 주문이 밀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덕분이다. 1652㎡(약 500평) 규모에서 밀식재배로 4200주를 심었는데 한주당 600~700g을 수확하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2500만원이다.



 방울다다기양배추라고도 하는 방울양배추는 모양은 양배추와 비슷하지만 방울토마토 크기만 하다. 일반 양배추와
비교해 단맛이 강하고 칼륨과 철, 비타민C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친환경재배 9년차로 오이·딸기·양배추를 주작목으로 하는
양씨는 경기도와 고양시에 친환경급식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로컬푸드직매장에도 출하하는데 다른 농가와 중복되는 농산물이 많아 새로운 작목이
필요했단다. 양상추·적채 등을 재배하다 지난해 8월 중순에 방울양배추를 심게 됐다.



 양씨는 “줄기가 1m 이상 높이까지 자란다고
하지만 늦게 심었기 때문에 높이를 낮추는 대신 밀식재배를 했다”며 “올해 제대로 간격을 주고 높이를 키우면 한주에 1㎏은 충분히 수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현재 수확한 방울양배추는 직거래와 함께 고양하나로클럽에 출하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 소개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건강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소득작목으로 전망이 높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친환경으로 재배하기 때문에 방울양배추의 잎과 줄기를 즙으로 가공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는 양씨. 그는 2012년엔 고양시로부터
농업인대상을, 2013년 10월에는 농협중앙회로부터 새농민 부부로 선정된 선도농업인이다.



 오는 4월 초까지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양씨는 “겨울 소득작목으로는 방울양배추만한 게 없다고 생각해 내년에는 6611㎡(2000평)로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과 정보를 공유해 지역 특화작목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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