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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점검]설 대목장 과일 수급동향 및 출하전략⑷·끝 단감·곶감 글의 상세내용
제목 [집중점검]설 대목장 과일 수급동향 및 출하전략⑷·끝 단감·곶감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01-30 조회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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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점검]설 대목장 과일 수급동향 및 출하전략⑷·끝 단감·곶감

재고많아 공급 원활…대과비중 높고 품위 우수


2월 중순 상품 10㎏ 2만원대 중반 회복 기대

곶감은 주산지마다 가공량 늘어 낮은값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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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에 출하대기 중인 단감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 대목장 때 단감값은 예년보다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 사진은
서울 가락시장 중도매인들이 단감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단감은
설 대목에 충분히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과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당도·색택 등 품위는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세는 최근
상승 분위기가 감지되지만, 출하대기 물량이 적지 않아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공급 원활할
듯=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단감 생산량은 17만4000t 수준으로 2013년보다 8% 정도 늘었다. 개화기와 수정기 기상
호조로 착과량이 증가한데다 수확을 앞둔 8~9월 충분한 비로 과일 비대가 양호해서다. 그렇지만 소비부진으로 재고량이 예년 이맘때보다 30~40%
많다는 게 경남과 전남 주산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길판근 경남단감원예농협 경제상무는 “성출하 때인 11월 초부터 약세장이
지속되자 농업인들이 대목장 출하 비중을 늘려 잡은데다, 수출가격 또한 경쟁력이 떨어져 재고를 줄이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 크고 품위 우수=대과 비중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해 한등급씩 커져 L·M(188g
이상~250g 미만) 비율이 전체의 50~60%에 이르고, 2L(250g 이상~300g 미만) 이상도 적지 않다는 게 산지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품질도 양호한 편이다. 지난해 태풍 피해가 없었고, 10~11월 수확기 날씨가 좋아 당도와 색택이 예년보다 향상돼서다.
박석재 북창원농협 차장은 “제수용 대과 중에 무른 것들이 간간이 눈에 띄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품위는 우수한 편”이라고 말했다. 다만 언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찍 들어간 일부 단감은 아직 색택이 푸르고 맛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설 대목엔 매기 활발할
듯=최근 서울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상품 10㎏들이 한상자당 평균 1만8000원. 지난해 같은 때보다 1만원 정도 낮지만, 설날이 다가오면서
중소과를 중심으로 반등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목을 앞둔 2월 중순께는 예년 가격엔 못 미칠 수도 있겠지만, 지금보다는
5000~1만원 오른 2만원대 중반 선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는 시장 관계자들이 적지 않다.



 변영두 농협가락공판장 경매사는
“대형유통업체들이 1월 말~2월 초에 S·M 크기의 중소과를 대상으로 판촉 행사 계획을 갖고 있는데다, L크기 이상의 대과는 명절 1주일 전후에
매기가 살아나는 경향이 있어 전반적으로 강보합세가 예상된다”며 “크기에 따라 출하시기를 달리하면 좋은 가격을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10㎏들이 포장품이 정착되는 분위기여서 15㎏들이 출하품은 제값을 못 받을 수 있다”며 농가가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 대목에 집중 출하되는 곶감은 가격 약세가 점쳐진다. 지난해 떫은감 생산량이 대폭 증가(2013년산 대비
41%)하자 주산지마다 곶감 등 가공에 적극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김문겸 ㈜중앙청과 경매사는 “중국산 곶감까지 적지 않게 풀려 시세 형성이 쉽지
않다”면서 “예년만큼 좋은 가격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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