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에 위치한 ㈜지이에스가 레이저와 음향을 이용한 조류퇴치기(사진)를 판매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레이저 조류퇴치기는 1분당 120회 이상 회전하며 빛을 방출해 시력이 좋은 까치·비둘기 등이 나무에 앉는 것을 방해한다. 음향퇴치기는 야생동물 및 유해조류가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소리를 50※의 강력한 음향으로 무작위 방출하는 방식이다. 작동·정지·음향방출시간을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이승우 지이에스 대표는 “공항에서 항공기와 조류가 충돌하는 것을 막기 위해 레이저를 사용하는 데서 착안, 농업용으로 개발해 특허출원했다”며 “지난해부터 일부 농가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시범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