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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재배 인삼 해가림은 청색차광지로 글의 상세내용
제목 논 재배 인삼 해가림은 청색차광지로
부서명 청양 등록일 2013-03-21 조회 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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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재배 인삼 해가림은 청색차광지로


4중직차광망·은박차광판보다 효과 좋아…광합성도 촉진


 

 논에서 인삼을 재배할 때 청색 차광지가 해가림에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토양 수분이 적정함량(18% 수준)보다 2%포인트 이상 많은 논 토양에서 인삼을 재배할 때 빗물은 막고 청색빛 투과량은 높일 수 있는 청색 차광지가 4중직 차광망·은박차광판보다 해가림에 월등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논 토양에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3가지 해가림 자재를 실험한 결과 3.3㎡당 6년근 인삼 수량성은 청색 차광지 2.65㎏, 은박차광판 2.45㎏, 4중직 차광망 1.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청색 차광지는 빛을 통과시키는 투광량이 4중직 차광망보다 3배, 은박차광판보다는 2배 정도 많아 토양수분이 많은 곳에 설치하면 햇빛이 많이 들며 광합성 촉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삼 재배 때 청색빛의 투입이 많아지면 인삼 잎의 기공 열림이 확대돼 뿌리에서 수분흡수와 증산작용이 활발해지면서 광합성률이 증가된다. 또 투광량이 늘어도 증산작용을 통해 잎에서 수분방출이 많아지기 때문에 잎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아 잎이 마르는 고온장해도 생기지 않는다.



 또한 투광률이 높은 청색 차광지는 토양표면의 수분증발을 도와 토양수분함량을 낮출 수 있고 빗물을 막아 논토양에서 우려되는 습해도 예방할 수 있다.



 이성우 농진청 인삼과 연구관은 “청색 차광지는 투광률이 높아 기온이 낮은 봄·가을에 유리하지만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고온장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6월10일부터 9월20일까지는 흑색 2중직 차광망을 청색 차광지 위에 추가로 피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삼은 연작장해가 심해 최근 들어 논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논 토양을 이용한 인삼의 안전생산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 043-871-5541.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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