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주로닷컴·사이버 쌀 박물관 … 누리꾼 자발적 참여 유도 ‘호평’
‘넘넘 잘 마셨구요, 막걸리 리뷰도 얼렁 완성하겠습니다. 맛있고 즐겁게 마셨어요. 감사합니다.’(주로주로닷컴 이벤트 당첨자)
‘우리 아이 건강은 아침밥으로 챙깁니다. 보약이 필요 없어요.’(쌀 박물관 ‘일석이조 아침밥 먹기 서명운동’ 참여자)
인터넷에서 막걸리와 쌀 알리기가 한창이다. 바로 간편하게 전국의 막걸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주로주로닷컴(www.jurojuro.com)과 사이버 쌀 박물관(www.rice-museum.com)이 그곳이다. 이들 사이트는 일방적인 정보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누리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6월에 개설한 주로주로닷컴은 다양하고 독특한 매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막걸리 관련 정보를 제공해 막걸리시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지역별·특성별로 전국 258개의 막걸리와 34곳의 막걸리 맛집을 소개하는 한편 누리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주(酒)토크’와 ‘취중수다’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 이벤트로 회원 가입 및 리뷰를 쓴 누리꾼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 전국의 막걸리 가운데 3종을 무료증정해 호평을 얻었다.
농식품부가 8월에 개설한 사이버 쌀 박물관은 쌀의 역사와 일생을 알아보는 역사관, 품질 좋은 쌀을 소개하는 쌀가게 코너, 다양한 쌀 가공식품 및 업체를 소개하는 현대관, 쌀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즐기는 체험관으로 꾸며져 있다.
아침밥 먹기 서명운동과 여름철 쌀 별미음식 소개 이벤트를 통해 누리꾼들의 동참을 활성화하고 있다. 더욱이 쌀의 다이어트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 7월 말부터 6명의 체험단을 선정해 ‘쌀 다이어트 체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누리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밥 중심의 다이어트 식단 2종(1,300㎉·1,500㎉)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승인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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