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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비상’ 글의 상세내용
제목 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비상’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10-01 조회 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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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철 농기계 교통사고 ‘비상’


도로주행 많아지면서 사고 위험에 노출

농촌진흥청 ‘교통안전 수칙’ 준수 당부

 위기의 계절이 다가왔다. 본격적인 농산물 수확기에 접어드는 가을철에는 농업인들의 농기계 도로주행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농협경제연구소가 경찰청의 지난 13년(2000~2012년) 동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0~11월 농기계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26.4%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6시 17.7%, 오후 2~4시 17.3%, 오전 8~10시 13.8%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는 감소하는 데 비해 농기계 사고와 사상자는 증가 추세여서 농업인들이 더욱 철저한 안전의식을 가져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 전체 교통사고 29만481건 가운데 농기계 사고는 342건으로 비중이 0.12%였지만 2012년에는 22만3656건 중 407건에 달해 0.18%로 높아졌다. 부상자 수는 0.09%에서 0.12%로, 사망자 수는 0.57%에서 1.54%로 크게 늘어났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부상자가 각각 0.02%, 사망자는 0.05% 감소한 것과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더욱이 농기계 교통사고 100건당 치사율이 2012년 20.4명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2.4명에 비해 10배 가까이 높았다.



 김철민 농협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교통사고와 관계된 사람 가운데 과실이 더 큰 제1당사자에 해당하는 농기계 운전자 비율이 높아진 게 주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기계가 제1당사자인 경우가 2000년 17.5%에서 2012년 37.7%로 20%포인트가 넘게 증가했다.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에서는 50.9%에 달했다.



 농촌진흥청도 최근 ‘수확철 농기계 교통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농업인과 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농기계 안전장치를 정비하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지키도록 권고했다. 야간주행을 할 때는 반드시 저속차량표시등과 같은 등화장치를 점등하고 반사판을 부착해 상대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농기계에는 운전자만 탑승하고 좌석 옆이나 트레일러에 사람을 태워서는 안되며 대형 사고를 유발하는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도로주행 중에 경운기 조향클러치나 트랙터 독립브레이크를 잘못 사용하면 전복·충돌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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