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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간 병원접근성 격차 ‘커도 너무 커’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도농간 병원접근성 격차 ‘커도 너무 커’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9-04-26 조회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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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농촌진흥청 ‘2018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 살펴보니


의료기관까지 도보 이동 비율…도시 42.8% vs 농촌 13.5%


생필품 구입·목욕시설 등 만족도…도시 66점 vs 농촌 46점






농촌주민이 의료기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비율은 1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민의 42.8%가 걸어서 병원에 가는 것과 대조적이다. 생필품 구입이나 이미용시설 접근성 등의 기초생활 여건도 도농간 격차가 컸다.



농촌진흥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어촌 2780가구와 도시 114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2020~2024년 시행할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4차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기초자료로 쓰인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농촌주민들이 보건의료·기초생활여건·교육 부문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도시민에 비해 낮았다.



농촌주민들은 특히 의료기관까지 가는 데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병원에 갈 때 개인차량(52.3%)·버스(13.8%) 등을 많이 이용했다. 걸어가기엔 멀고 대중교통도 불편하니 개인차량 의존율이 높은 것이다. 병원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3.9분이었다. 도시민들은 주로 걸어가지만 평균 15분이면 병원에 닿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필품 구입이나 목욕·이미용 시설 등 생활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도시지역이 66.8점, 농촌지역은 46.7점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 농촌에서도 면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는 43점으로 더 낮았다. 또 농촌주민들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27.1%), 지역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21.7%)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농진청은 ▲복지 ▲보건의료 ▲기초생활여건 ▲교육 ▲문화·여가 ▲보건의료 ▲환경·경관 ▲지역공동체 ▲가구원 정보 및 생활전반 등 9개 부문을 조사한 결과 농촌주민들이 느끼는 전반적인 복지 만족도는 52.2점으로 5년 전과 견줘 7.8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김미희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농촌지역에 보건의료 및 기초생활기반 서비스 등이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체계를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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