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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생산량 전망치 크게 웃돌아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고추생산량 전망치 크게 웃돌아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5-11-27 조회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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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고추생산량 전망치 크게 웃돌아
농경연 “8% 감소” 예상…통계청 “3% 증가”
최대 2만6천t 과잉…참깨는 생산 3.9% 줄어
 올해 고추 생산량이 예상보다 크게 많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약세인 고추가격의 추가 하락이 우려된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5년 고추·참깨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고추 생산량은 9만8000t으로 평년(9만5000t)에 견줘 3.1% 증가했다. 재배면적은 전년과 견줘 소폭 감소했으나, 개화기·수확기의 날씨가 좋았고 병충해가 적어 단위면적당 수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문제는 생산량이 기존 전망치와 크게 다르다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자료를 토대로 올해 생산량을 8만7000t으로 전망했다. 평년 대비 8% 감소한 양이다.

 올해 생산량이 평년보다 ‘8% 감소’에서 ‘3% 증가’로 바뀌면서 올해 공급 과잉량도 당초 예상치 5000~1만5000t에서 최대 2만6000t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농경연의 예상 생산량과 통계청의 확정 생산량 차이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번에 또다시 고추에서 같은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농가는 물론 고추 수급을 책임지는 농식품부 모두 당혹해 하는 모습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통계청과 농경연을 대상으로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고만 말할 뿐이다.

 올해 고추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고추 가격은 약세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최근 공영홈쇼핑을 통한 고추 특별판매전까지 실시했지만, 11월 고추 산지(경북 서안동농협 공판장) 가격은 5472원(600g 상품 최고가 기준)으로 평년 7080원보다 22.7%나 낮다. 도매가격도 11월 중순에 8073원으로 평년(9208원)보다 12.3% 떨어진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협이 계약재배를 통해 자체 수매하는 물량을 기존 5000t에서 5500t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 7000t 수매비축 계획을 이달 안에 마무리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매비축 물량을 추가하는 방안은 현재로선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참깨 생산량은 전년보다 3.9% 감소해 1만2000t을 기록했다. 재배면적이 지난해에 비해 11.4% 감소했고, 10a당 생산량은 7% 증가해 전체 생산량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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