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종자 국산품종 개발 ‘눈앞’ NH종묘, 2년내 7개 품종완료…학계도 생산성 향상 연구 병행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파프리카 종자의 국산 품종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NH종묘센터 파프리카연구사업단(단장 김용권)은 6일 광주광역시 전남대 농대에서 중간평가회를 갖고, 파프리카 신품종과 신기술 개발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가 의견을 수렴했다.
파프리카연구사업단은 국내용 고품질 파프리카 신품종으로 온실 수경재배에 적합한 4개 품종과 수출용으로 토경재배에 적합한 3개 품종 등 모두 7개 신품종을 2012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파프리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 개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정현 전남대 교수는 네덜란드와 우리나라의 생산성 차이의 원인을 극복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중이고, 배종향 원광대 교수는 생산성 증대를 위한 최적 생육 환경 조건을 연구중이다.
중간평가회에 참석한 박태법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장은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는 파프리카 국산 신품종과 신기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면서 “연구 성과를 높이기 위해 파프리카연구사업단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연구 전용온실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주=이종순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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