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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신종 플루’ 주범 누명 벗어 글의 상세내용
제목 돼지 ‘신종 플루’ 주범 누명 벗어
부서명 청양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5-08 조회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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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신종 플루’ 주범 누명 벗어

세계보건기구, 질병 명칭에서 ‘돼지’ 삭제


돼지가 신종 인플루엔자 전파의 주범이라는 누명을 벗었다. 하지만 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감소와 이에 따른 값 하락 등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피해로 남게 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4월30일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 돼지 및 돼지고기와의 관련성에 대한 불필요한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그 명칭을 ‘돼지인플루엔자’에서 ‘인플루엔자A(H1N1)’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WHO가 이처럼 질병의 명칭을 바꾸기로 한 것은 멕시코 등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이 바이러스가 돼지로부터 시작되거나 감염됐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와 보건복지가족부도 1일부터 ‘인플루엔자A(H1N1)’로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

하지만 신종 플루 발생으로 인해 국내 돼지사육 농가나 돼지고기 판매 음식점 등은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정선현 대한양돈협회 전무는 “신종 플루 보도 이전 도매시장 경락값이 ㎏당 5,000원 선이었으나 4월 말에는 3,746원까지 하락하는 등 양돈농가들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WHO가 이번 질병이 돼지와 무관한 새로운 인플루엔자로 판정함에 따라 농식품부에서 권장한 기존 ‘멕시코인플루엔자(MI)’ 대신 ‘신종 인플루엔자’(약칭 ‘신종 플루’)로 표기한다.

박상규 기자 psgtobia@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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