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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고추, 일본이 반했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안면도 고추, 일본이 반했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5-12 조회 2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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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고추, 일본이 반했다
 









안면도농협 고춧가루 30t 수출…3배 늘어 … 日 S&B식품 “무농약 친환경…품질 좋아” … GAP 인증 등 안전성 강화로 수출폭 확대



 충남 태안 안면도농협(조합장 전용국)이 올해 고춧가루 수출을 대폭 늘린다. 2009년과 지난해 각각 10t씩을 수출했으나 올해는 이의 3배인 30t을 수출한다는 것. 안면도농협은 최근 수출 거래처인 일본의 S&B식품 및 닛신식품과 이 같은 물량의 수출에 대해 합의했다. 수출물량은 전량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고춧가루로 지역의 친환경고춧가루 총 생산량인 50t의 절반이 넘는다.



 안면도농협은 원활한 수출을 위해 최근까지 생산기반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인해 지역의 고추 재배 비닐하우스가 대부분 망가져 이의 복구를 위해 1억원 이상을 들여 농가에 파이프 등 하우스 자재를 할인공급한 것. 태안군도 시설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문용철 안면도농협 전무는 “수출계약을 이미 체결했고 생산기반 복구까지 마친 만큼 올해 농사만 잘 짓는다면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안면도농협의 고춧가루 수출 확대는 이제 시작이다. 올해 이후 장기적으로 수출물량을 지금의 10배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도 S&B식품측은 “안면도농협 고춧가루는 품질이 좋기 때문에 후생노동성의 잔류농약검사 기준만 통과한다면 500t이건, 600t이건 수입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는 아직 이 정도의 물량을 수출할 여력이 안된다는 것. 안면도농협은 모든 고추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연 2회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는 등 엄격한 잣대로 안전성을 강화했지만 일본측의 높은 기준을 통과하는 물량은 아직 많지 않다. 53농가가 생산하는 50여t이 전부다. 이에 안면도농협은 3월31일 300여농가로 이뤄진 공선출하회를 조직하면서 향후 전 농가에 대해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인증을 추진해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으로 삼는다는 복안이다. 또 현재 운영중인 고춧가루 가공공장에 ‘수출용 고춧가루 전용 가공라인’을 추가 설치해 안전성 수준을 완벽에 가깝게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전용국 조합장은 “최근 공선출하회의 조직화 및 안전성 강화를 통해 수출을 대폭 늘리고 안면도 고춧가루의 명성을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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