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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을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을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08-31 조회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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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농민신문




농식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1인가구 증가, 정보통신기술(ICT) 발달 등 농식품 소비를 둘러싼 구조의 변화로 형성된 다양한 소비자 계층에서 차별적인 농식품 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분석한 ‘2018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은 주로 온라인에서 가정간편식(HMR)이나 디저트 또는 맞춤형 이유식을 구매해 소비하고, 새벽에 배송되는 신선한 농식품을 선호한다. 이는 온라인 농식품 구매액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354%나 증가한 데서도 알 수 있다. 특히 가정간편식시장은 집밥을 대신하며 지난해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새벽 배송시장도 신선도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를 농식품 개발·생산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승용 농진청장이 “농업과 농촌이 지속가능하려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농식품도 생산이 소비로 직결되던 시대가 지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야 생존하는 시대가 됐기 때문이다.



우선 성장하는 분야에 대한 대응이 중요하다. 농식품 온라인 구매가 늘어나는 데 맞춰 농가들의 온라인시장 진입을 확대하는 지원이 필요하다. 농식품 온라인 쇼핑의 경제성, 접근성, 정보의 유용성도 더욱 높여야 할 것이다. 가정간편식을 국산 농축산물 소비증대와 연계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이를 위해 가공용으로 적합한 원료 농산물 생산을 늘리고 지역농축산물을 활용한 가정간편식 개발도 확대해야 한다. 과일 중엔 중소과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해당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자와 생산현장의 만남도 늘려야 한다. 안전 먹거리에 대한 선호가 뚜렷한 만큼 농식품 생산·유통 과정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노력도 요구된다. 젊은 세대에 다가가면서 고령친화식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농식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데 농업계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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