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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 ‘시동’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 ‘시동’
부서명 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8-05-09 조회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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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농민신문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왼쪽 두번째)이 4일 충북 영동초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통해 제공된 사과를 맛보고 있다.




충북도 내 11개 시·군 초등 돌봄교실에 공급 시작 다른 지역도 속속 개시 예정


아동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국산 과일 소비촉진 효과 기대

 




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어린이들의 식습관 개선과 건강증진, 국내산 과일 소비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충북도 내 11개 시·군의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과일간식 공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내 학교에 공급하는 과일은 충북지역에서 생산한 10종류의 과일을 사용하며, 도내 6개의 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품목별로 나눠 공급한다.



다른 지역에서도 공급을 속속 개시할 예정이다.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118곳은 5월 중, 30곳은 6월, 나머지 80곳은 9월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지역마다 개시 시기가 다른 것은 관련 예산(추가경정예산) 확보 및 과일 가공·공급 업체 선정상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전북도의 경우 올해 추경이 아닌 본예산으로 관련 예산을 확보해 다른 도보다 빨리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지만,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을 지역업체가 가공하도록 한다는 원칙 때문에 9월로 시기를 늦췄다.



과일간식이 공급되는 돌봄교실은 1~2학년 중심의 초등 돌봄교실과 3~6학년 중심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이 모두 포함된다. 2017년 기준으로 전국 6054개 초등학교의 1만1980개 돌봄교실에 24만530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과일간식 제공은 돌봄교실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농식품부가 2017년 5~7월 전국 4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 결과, 과일간식을 주 3회(10주) 제공받아 섭취한 학생들의 비만율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낮아지는 등 건강증진과 관련된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이런 이유로 선진국들은 우리보다 앞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덴마크는 1999년부터, 미국·영국·네덜란드·캐나다·유럽연합(EU) 등은 2000년대 들어서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다.



농식품부는 2022년까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럴 경우 연간 1만7228t의 과일을 추가로 소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국내 전체 과일 생산량의 0.83% 수준이다.



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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