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청양구기자차, 태평양 건너간다”

-청양구기자원예농협 수출협약 및 영농발대식 가져

청양구기자가 미국으로 수출된다. 청양구기자원예조합은 미국 LA 등과 거래하는 해외바이어(스티브 김)와 수출협약을 맺고 구기자차(전통차․티백차) 선적에 나선 것.

이에 지난 12일, 청양구기자원예농협 앞 광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청양구기자차 첫 수출을 기념해 ‘청양구기자 수출협약 및 영농발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시환 청양군수는 “품질이 뛰어난 구기자로 생산된 구기자차의 수출로 구기자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지역 농산물이 보다 널리 판매될 수 있도록 더욱 세부적인 노력을 기울여 품질향상지원 및 지역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양구기자차 수출은 청양군의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지원 속에 꾸준히 해외바이어와 접촉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판로개척을 추진한 청양구기자원예농협의 쾌거로 올해 약 5만불 수출이 예상되고 있어, 우리지역 농산물 수출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그동안 2007년 지리적표시제등록 등 청양구기자를 특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비료 및 상토, 부직포, 비가림 하우스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농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