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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대 붕괴되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구제역 방역대 붕괴되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12-08 조회 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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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대 붕괴되나?
 





















 








  안동의 구제역이 경계지역(10㎞)과 관리지역(20㎞)을 넘어서 예천에서도 발생, 방역대 붕괴와 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살처분용 주사약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청



바이러스 잠복기 14일 … 이번주가 고비 … 방역강화·군병력 투입 매몰작업 등 속도



경북 안동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계지역과 관리지역을 벗어난 인근 예천군까지 번지며 방역대 붕괴와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구제역 발생은 이번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관리지역인 20㎞ 방역대를 넘어선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 한우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안동에서 발병하기 이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 “해당지역이 안동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사실상 방역대 범위 내 지역”이라고 말했다.



다만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옮겼을 경우엔 안동지역의 구제역 방역대가 뚫렸다고 볼 수 있어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축산 전문가들은 어쨌든 안동의 구제역 방역대를 넘어선 것이라고 지적한다. 즉 11월29일 신고된 2차 발생목장인 서후면 이송천리에서 21㎞ 떨어졌고, 이곳이 첫 발생 농장에서 8㎞ 거리인 점을 감안하면 방역대를 넘어선 것은 분명하다고 볼 수 있다는 것. 따라서 추가 발생이나 다른 지역으로의 전파도 걱정된다는 것이다.



다만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가 최대 14일이어서 예천군에서 발생한 것은 안동과 비슷한 시기에 감염됐다가 증상이 이번에 나타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인력부족에 어려움을 겪은 초소방역과 매몰작업은 군 병력 등의 참여가 늘며 제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북도도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북도는 5일 도청에 마련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에서 민관·군경 합동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한 위기대응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우선 도내 방역초소를 현재 167곳에서 250곳으로 늘리고 도청직원 300명을 방역초소에 24시간 투입한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576개 공동방제단의 방역활동 대상 및 방역실시 횟수도 확대해 매주 수요일 1회 실시하던 것을 대규모 농가를 포함한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주 2회로 늘려 실시하기로 했다.



또 안동시 인접 6개 시·군의 이동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하고, 방역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시·군 이장협의회, 양계협회,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및 자원봉사단과 수의사협회 등 전문인력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구제역은 6일 오후 3시 현재 41건이 신고돼 30건이 구제역으로 확진됐으며 음성은 10건이다. 6일 오후 신고된 경북 의성(34차 신고된 예천군 호명면 오천리서 남서쪽으로 9.6㎞ 거리)과 영양(29차 신고된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서 동북쪽 9.6㎞ 거리)의 한우 농가는 검사중이다.



또한 전체 매몰 대상인 307농가의 소·돼지 8만8,644마리 가운데 88%인 227농가 7만7,745마리는 매몰처리를 마쳤다. 경북 의성과 영주, 충남 보령, 경남 창녕 등은 비발생 지역이나 역학관련이 있어 각각 한농장씩의 가축이 살처분됐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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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