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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4 /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료 확 줄었어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그린 4 /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료 확 줄었어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11-29 조회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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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4 /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료 확 줄었어요”
 





















 








  경남 남해군 남해읍 양지마을의 주택 옥상에서 이창휴 마을개발위원장(가운데)과 심명천 이장(오른쪽)이 남해군청 신·재생에너지 담당인 박수열씨와 함께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남 남해 양지마을



“처음엔 초기 투자비용 문제로 고민했는데 이젠 겨울철에도 전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경남 농촌지역에서도 녹색에너지 열풍이 불고 있다. 남해군이 그린빌리지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남해읍 양지마을의 태양광발전시설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양지마을(이장 심명천)은 42가구 가운데 23가구가 참여해 지난 5월 가정마다 3㎾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설치비용은 가구당 282만원으로 국비(약 64%)와 지방비(약 15%) 보조를 받았다.



벼와 마늘, 시금치 등의 농사를 짓는 양지마을 주민들이 태양광발전시설을 도입하게 된 것은 매달 고정 소득이 없는 현실에서 에너지 절약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였기 때문.



이창휴 마을개발위원장은 “전열기 사용이 늘고 전기요금도 인상되는 추세라 주민들이 뜻을 모아 그린빌리지시범사업을 신청했다”며 “초기 투자 비용이 조금 부담됐지만 결과적으로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한 후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부분은 바로 전기료 절감. 태양광 집열기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는 1시간에 평균 3㎾(하루평균 15㎾)로 겨울철이면 가장 부담됐던 경유보일러 온돌도 모두 전기 패널로 바꿨으며, 각종 전열기구도 마음 놓고 가동한다.



심명천 이장은 “매달 5만원 안팎으로 나오던 전기료가 월 2,000원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사용하지 않고 남은 태양광 전기는 다음달로 이월돼 각 가정마다 전기료 부담이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태양광발전설비 보장 기간은 15년으로 가구당 연간 60여만원의 전기료가 절감되는 것을 감안하면 초기 투자비를 고려하더라도 경제적으로 큰 이익이라는 것이 이곳 주민들의 설명이다. 태양광발전시설 사용에 대한 주민 호응이 높자 애초 반신반의했던 농가들도 내년에는 사업을 신청하기로 했다.



이곳 양지마을 주민들은 한발 더 나아가 마을공동 태양광발전에너지 판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린에너지의 경제적, 환경적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한뜻을 모은 것.



주민들은 마을공동발전기금 2억2,000만원을 투자, 마을 뒷산에 시간당 3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중이다. 오는 12월에 완공 예정인 이 발전시설이 가동될 경우 하루 120㎾의 전기가 생산돼 월 평균 230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창휴 마을개발위원장은 “마을 공동 수익사업인 태양광발전시설이 가동돼 본 궤도에 오르면 마을경관 조성 등을 추진, 그린에너지마을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군의 그린빌리지시범사업에는 양지마을뿐 아니라 창선면 동대마을도 올해 15가구가 참여했다. 남해군청 신·재생에너지 담당인 박수열씨는 “내년에도 그린빌리지 등 그린홈 보급사업과 함께 공공시설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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