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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매운맛’ 상품 인기 글의 상세내용
제목 경기불황 속 ‘매운맛’ 상품 인기
부서명 청양 등록일 2009-02-03 조회 3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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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 속 ‘매운맛’ 상품 인기
 




“스트레스 해소 등 기분전환에 도움” 매출 늘어

경기가 나쁘고 스트레스가 많을 때 매운맛을 찾는다는 속설처럼 최근 외식업체와 편의점에서 ‘매운맛’ 상품이 인기다. 그간 매운맛 메뉴로 사랑받았던 라면·불닭 등을 뛰어넘어 오므라이스·피자 등에도 새로운 매운맛 메뉴가 각광받고 있다.

오므라이스 전문점인 오므토 토마토는 〈매콤 쭈꾸미 오므라이스〉 〈매운 해물찜 오므라이스〉 등 매운맛 메뉴 4종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지정환임실치즈피자도 정통 임실치즈를 사용한 맞춤형 매운 피자 〈핫멕시칸 피자〉를 내놓았다.

놀부 부대찌개&철판구이 역시 새로운 메뉴로 〈매운 해물닭철판구이〉를 출시했는데 국내산 청양고추를 양념으로 조리해 매운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정현 놀부 홍보팀 과장은 “불황기에는 기운이 저하되고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이때 매운 음식을 먹으면 원기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편의점에서도 매운맛 상품이 잘 팔리기는 마찬가지다. GS25가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 1월27일까지의 라면 매출을 조사한 결과 매운맛이 강한 〈신라면〉 〈틈새라면〉 등이 57.5%나 늘었다. 또 일반 삼각김밥의 매출액이 34.3% 증가한 데 비해 〈전주비빔밥〉과 〈매콤살벌한참치〉 등 매운맛 삼각김밥 제품은 42.3% 늘었다.

흔히 매운맛은 맛이 아닌 고통으로 인체에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두뇌와 감정을 자극해 이성보다는 감성을 활성화시킨다. 또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분비되는 엔도르핀이 스트레스 해소 등 기분전환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도 매운 음식이 열과 땀을 나게 해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병훈 GS25 식품팀장은 “올해는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유난히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노현숙 기자 rhsook@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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