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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틀’ 통해 수출확대 전력 글의 상세내용
제목 ‘새로운 틀’ 통해 수출확대 전력
부서명 청양 등록일 2009-02-04 조회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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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틀’ 통해 수출확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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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농식품 수출 (상)기본틀이 바뀌고 있다


현 정부의 핵심농정 중 하나가 ‘2012년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 달성’이다. 지난해 수출실적이 44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4년간 매년 22%의 성장을 달성해야 한다. 그래서일까. 정부가 올해 마련한 수출전략에는 기본 틀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가 곳곳에 배어 있다. 기존 방식으로는 수출목표 달성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정부의 새로운 수출정책과 조직화되고 있는 수출산업 현장을 기획시리즈로 살펴봤다. 정부가 마련한 올해 수출전략의 핵심은 ‘새로운 틀 만들기’다. 이를 위해 조직화와 규모화, 홍보마케팅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펼쳐진다. 또 새로운 수출품목이 육성되고 대기업의 참여도 유도하는 새로운 수출전략이 전개되고 있다. 농식품 수출의 기본 틀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조직화·규모화로 승부

우선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육성이 눈에 띈다. 이 조직은 농식품부가 수출농가와 업체를 조직화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농식품 수출업체가 생산자와 계약을 맺고 품종선택에서부터 재배단계, 품질관리·해외마케팅·수출 등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맡도록 했다. 2010년까지 50개 선정을 목표로 지난해 12월31일 1차로 선정한 13곳을 집중 육성, 올해 이들로 하여금 1억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출선도조직으로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운영사업비와 물류개선비는 물론, 운영활성화 자금과 원예단지 품질개선사업 등의 정책자금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신선농산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원예 전문생산단지를 선진국형 규모의 수출 생산전문기지로 육성하는 방안도 눈길을 끌고 있다. 32개 단지를 선정해 671억원의 자금을 융자와 보조형태로 지원한다. 또 평가를 거쳐 우수단지에는 운영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수출협의회가 상반기 중에 4곳이 구성돼 품목별 조직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식재료협의회가 이달 중에 창립되는 것을 시작으로 식품 3월, 김 4월, 단감협의회가 5월 창립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



◆새 시장을 뚫어라

현재 농식품 수출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주력 수출상품의 부족. 2007년 기준으로 5,000만달러 이상 수출상품은 신선농산물의 경우 두종류(김치·인삼)에 불과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아스파라거스 등 새 상품을 육성해 2012년까지 5,000만달러 이상 수출품목을 15개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또 배 수출을 늘리기 위해 소과 생산을 확대 추진하고, 대형 유통업체가 일본 등 주력 해외시장에 직수출하는 네트워크 구축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외교통상부와 농식품부가 전 세계 30여개 해외공관을 농식품 홍보사업 전초기지로 활용키로 합의한 데 이어, 올해엔 이를 위한 행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오사카 등 해외 주요국에 수출 물류기지 구축도 추진한다.

김홍우 농식품부 식품산업진흥팀장은 “올해 수출목표 53억달러는 물론 2012년 100억달러 달성을 위해선 새로운 틀의 수출전략이 필요하다”며 “농식품 수출이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영채 기자 karisma@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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