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과 배추, 사과, 배, 딸기, 대두, 감자 등 국내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농산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국내 유통중인 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99.7%가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조사 결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은 당근 1건으로, 허용기준을 넘는 펜디메탈린 0.3㎎/㎏이 검출(잔류허용기준 0.2㎎/㎏)돼 회수·폐기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또 미량의 잔류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기준 이하로 검출된 농약 39종에 대해 위해평가를 수행한 결과, 실제 소비자 노출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0.0001~0.7%로 매우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처: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