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대회(IFOMA OWC) 한국조직위원회가 5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출범했다.
조직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 2명, 고문 10명, 자문위원 10명 등 모두 59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011년 9월 남양주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을 맡게 된다. 조직위는 이날 총회서 조직위와 별도로 실무를 주관하는 특별과제팀(TF)을 도청 내에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유기농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28일부터 9일간 남양주 등 팔당수계 7개 시·군에서 110개국 2,200여명의 유기농 관련 단체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도는 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기지역을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수원=최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