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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장맛비 타고 기지개 글의 상세내용
제목 채소류 장맛비 타고 기지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1-07-08 조회 1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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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장맛비 타고 기지개
 









모든 품목 급등…폭염 이어지면 당분간 상승세 유지



 채소값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6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장맛비로 출하물량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채소값은 품목별로 급등세를 보이며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가락시장 반입물량은 오이의 경우 6월 중순 600t이 넘던 것이 최근에는 300t으로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고추도 6월 중순 180t을 웃돌던 출하물량이 최근에는 150t 미만으로 줄어들어 반입량이 30% 가까이 감소하는 등 채소의 출하량이 대부분 크게 줄어든 상태다.



 출하물량이 줄자 채소값은 크게 상승하고 있다. <백다다기> 오이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최근 100개들이 상품 한상자가 4만원대에 거래돼 6월 중순의 1만8,000~2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형성됐다. <취청>도 50개들이 상품 한상자가 3만원대에 근접, 보름 전의 1만원 초반대보다 크게 올랐다. 일반풋고추 역시 100㎏ 상품이 2만~3만원이었던 것이 최근 4만원대까지 상승했다.



 애호박도 상품 20개 가격이 8,000원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를 보이다가 장마 이후 2만원까지 급등, 예년 시세(5,000~8,000원)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 높아졌다. 양상추도 상품 8㎏ 한상자가 4,000~5,000원으로 바닥세를 전전하다가 지난 1일 이후 급등, 최근에는 2만3,000원으로 예년 시세를 단숨에 뛰어넘었다. 아욱·시금치·근대 등 적잖은 품목들도 급등세를 타는 모습이다.



 황정석 동화청과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과잉이던 채소류 생산량이 장맛비로 인해 일부 정리되면서 시장 반입량이 소폭 줄어들어 채소류 시세가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채소값은 당분간 현재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손호길 농협가락공판장 경매팀장은 “장맛비 이후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산물이 입은 피해가 회복되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채소값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또다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등 날씨가 불안해지면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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