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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막걸리’에 취했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전국은 지금 ‘막걸리’에 취했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11-25 조회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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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지금 ‘막걸리’에 취했다
 





















 








  19~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푸드위크(Food Week) 2009’에서 햅쌀로 빚은 막걸리로 칵테일을 만드는 쇼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에서는 최근의 막걸리 열풍을 반영하듯 50여업체가 참가한 막걸리 엑스포가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김병진 기자 fotokim@nongmin.com



막걸리학교 ‘햅쌀 막걸리 누보’ 시음회 성황…롯데·현대 등 국내 백화점도 시음회 가세



전국 유명 막걸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시음회가 잇달아 열려 애주가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롯데·현대백화점 등 국내 유명 백화점까지 막걸리 시음회에 가세하면서 전국은 지금 막걸리에 흠뻑 취하고 있다.



전국 14개의 양조업체와 ‘막걸리학교’(교장 허시명·술 품평가)는 19일 서울역사박물관 내 한 레스토랑에서 ‘햅쌀 막걸리 누보’ 시음회를 열어 대성황을 이뤘다.



햇포도로 빚은 프랑스의 보졸레누보가 해마다 11월 셋째주 목요일 전 세계에 일제히 출시되는 일명 와인 데이에 맞춰 우리 전통 막걸리로 맞불을 놓은 셈이다.



또 aT(에이티·농수산물유통공사) 등의 공동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19~22일 4일간 열린 ‘푸드위크(F ood Week) 2009’ 막걸리 전시·시음관에도 연일 내외국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막걸리 열풍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번 행사에는 막걸리와 어울리는 안주가 선보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음회마다 관심을 끈 막걸리는 역대 대통령이 즐겨 마셨던 ‘금정산성막걸리’ 등 3종. 박정희 대통령은 부산의 ‘금정산성막걸리’와 경기 고양의 ‘배다리햅쌀막걸리’를 즐겨 마셨고, 노무현 대통령은 충북 단양지역의 명주인 ‘대강막걸리’를 청와대 행사 때 자주 이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요즘 막걸리는 쌀을 비롯해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인삼·오미자·울금 등 주재료가 다양화되는 추세다. 게다가 오미자와 자색고구마 등으로 빚은 막걸리는 색상이 칵테일처럼 다양해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또 정헌배인삼주가는 6년근 인삼과 쌀로 빚은 막걸리 〈진이〉(알코올 12.5%)를 선보여 애주가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막걸리 알코올 도수 또한 종전 6~8%에서 6~15%로 세분화되고 있다. 국내 소주 제조업체가 여성을 겨냥해 알코올 도수를 점차 낮추는 전략에 대응, 배혜정누룩도가는 16·13·10·6% 등 다양한 도수의 막걸리를 내놓고 있다.



한편 막걸리학교는 11월 셋째주 목요일을 ‘햅쌀 막걸리 마시는 날’로 지정하고 올해 첫 시음회를 개최한 데 이어서 해마다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허시명 막걸리학교 교장은 “프랑스 와인은 프랑스 포도로, 일본 사케는 일본 쌀로 빚기에 명성이 유지된다”면서 “한국 쌀로 빚은 막걸리라야 한국의 이름으로 세계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현식 기자 hyun@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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