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재배기술·경영능력’ 따라 소득차 7배 글의 상세내용
제목 ‘재배기술·경영능력’ 따라 소득차 7배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8-27 조회 1388
첨부  
2012년 농산물 소득조사 분석

‘재배기술·경영능력’ 따라 소득차 7배


시설 작목 7개, 10a당 1000만원 넘어

촉성오이 최고…시설감귤·파프리카 순


포토뉴스

 같은 작목을 재배하더라도 재배기술과 경영능력에 따른 농가간 소득격차가 무려 7.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의 2012년산 농산물 소득조사에서 10개 주요 농산물의 상하위 20% 농가 소득을 비교 분석한 결과 농가간 단위 면적(10a)당 소득격차는 시설호박 4.3배에서 배 7.4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촉성딸기의 경우 가격 차이는 없으나(1.0배) 생산기술에 따른 수확량 차이가 커(2.1배) 소득이 4.5배나 벌어졌다.



 이에 비해 고구마는 수확량은 큰 차이가 없으나(1.3배) 출하처나 품질에 따라 수취가격 차이가 커(2.0배) 소득격차가 5.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소득 격차는 수확량이나 가격차이 외에도 영농 규모별로 경영비가 다르게 반영됐기 때문이다.



 자본과 노동력이 많이 소요되고 정밀한 재배기술이 요구되는 시설재배 작목의 소득도 높게 나타났다. 10a당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촉성오이·시설감귤·파프리카·반촉성딸기·촉성딸기·시설가지·시설고추 등 7개 작목은 모두 시설재배 작물로 조사됐다. 시설가지와 시설고추는 2011년 10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올렸다.



 이에 비해 노지재배 고소득 작목은 당근이 489만원(10a 기준)으로 가장 높고 부추 444만원, 포도 435만원, 사과 388만원, 오미자 353만원, 복숭아 352만원, 배 338만원, 참다래 314만원으로 500만원을 채 넘지 못했다.



 또 2011년보다 소득이 30% 이상 오른 작목은 쌀보리·겉보리·대파·가을배추·쪽파·당근·생강·가을무·시설배추·시설시금치·복숭아·사과 등 12개였으며, 소득이 30% 이상 줄어든 작목은 녹차·시설장미로 조사됐다. 특히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는 노지재배 작목이 시설재배 작목에 비해 생산량과 소득 변동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조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소득률은 노지당근이 78.0%로 가장 높았고 노지포도 70.7%, 시설참외 63.9% 등으로 나타났다.



 박승용 농진청 기술경영과 연구사는 “농산물 소득조사 자료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과 농가컨설팅·농업정책 의사결정, 영농손실보상 자료로 활용된다”며 “앞으로 품목별·경영규모별 적정모델을 개발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술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통계간행물 <2012년 농축산물 소득자료집> 또는 농진청 홈페이지의 농업경영정보시스템(am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