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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농업재해보험,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①농작물재해보험(상)과수 글의 상세내용
제목 [기획]농업재해보험,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①농작물재해보험(상)과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3-09-12 조회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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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농업재해보험, 농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다①농작물재해보험(상)과수

태풍 등 보장…특약땐 나무피해도 보상


[농민신문·NH농협손해보험 공동기획]

자연재해 대비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어

정부·지자체에서 지원…보험료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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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의 장아무개씨는 지난해 8월 태풍 ‘볼라벤’으로 1600여 그루의 사과나무 중 3분의 1가량(500여주)이 뿌리째 뽑히는 피해를 입었지만 재해보험 덕분에 보험금을 받아 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업인들은 일상적인 농작업 과정에서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다 자연재해 또한 갈수록 자주 발생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이다. 강력한 태풍이 한해 동안 힘들게 가꾼 농작물을 몽땅 앗아가거나 농기계를 몰다 다치기라도 하면 당장 생계가 막막해지기도 한다. 이런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고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농가를 경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농협은 농작물재해보험을 비롯한 다양한 농업재해보험을 운영하고 있다. <농민신문>은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 농업재해 보험금 지급사례를 4회에 걸쳐 시리즈로 연재한다. 



 “농사를 짓는 한은 농작물재해보험에 무조건 가입할 겁니다”



 경북 문경에서 30년째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장아무개씨는 작년 여름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지나간 후의 사과밭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철렁한다. 지난해 8월28일 오후 초속 14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볼라벤’은 그의 사과밭을 강타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수확을 앞두고 있던 사과들이 대부분 땅바닥에 떨어졌다. 사과나무 500여그루는 아예 뿌리째 뽑혀 드러누웠다. 철제 지지대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나 다름 없었다. 떨어진 사과도 문제였지만 쓰러진 나무는 모조리 뽑을 수밖에 없어 피해가 더욱 컸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장씨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해둔 상태였다. 3300㎡ 규모의 사과밭을 각종 재해로부터 보장받기로 NH농협손해보험과 보험계약을 맺은 것. 총 보험료는 760여만원이었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보험료 부담도 크게 덜 수 있었다. 지난해 장씨의 보험료 자부담금은 190만원 정도였다. 비록 태풍 앞에 지지대는 쓰러졌지만 그에게는 농작물재해보험이라는 또 하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있었던 셈이다.



 또 한가지 큰 위안은 장씨가 농작물재해보험의 ‘나무손해보장특약(나무특약)’에도 가입했다는 점이었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과실이 아닌 나무가 입은 피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료 추가 부담을 이유로 가입하길 꺼리는 농가도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농협직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권유로 특약에 가입해뒀고 결국 나무특약이 재기에 큰 힘을 보탰다. 장씨는 피해조사와 손해사정 절차를 거쳐 떨어진 사과에 대한 보상은 물론 쓰러진 나무에 대한 보상까지 모두 8100만원가량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덕분에 그는 올해 초 다시 사과나무를 심고 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장씨는 “놓치기 쉬운 특약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준 농협직원 덕에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면서 “다른 농가들도 농작물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만에 하나 생길 수 있는 피해에 대비했으면 한다”고 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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